GRANDMA JOURNAL 01.

TOKYO TRIP Day 1

 with @heejeanikim

개인적으로 도쿄가 가진 푸르고도 서늘한 공기와 필름의 입자감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.

도착한 날 비가 왔고, 비로 인해 가라앉은 공기가 좋았습니다.

도쿄에서 만난 작가님은 일본엔 검정색이 많다 하더라고요.

어두운 빌딩들이 밀집된 곳곳에 공원이나 자연이 녹아있는 게 신기했습니다.

무채색 도시 인에서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와 식물들의 색감이 좋았습니다.

조화로운 색 사이에 챙겨온 댄싱그랜마의 제품들을 놓아 보았습니다.

생동감이 느껴지던 보드장에서의 파란 캠프캡이 기억에 남습니다.

photo. KIM HEE JEAN

with DANCING GRANDMA